미국 핵추진 항공모함 칼빈슨이 미국 캘리포니아주를 떠나 최근 미국령 괌에 도착했다고 지지통신이 1일 전했다.

통신에 따르면 핵항모 칼빈슨의 괌 배치는 오는 9일 개막하는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에도 미국이 북한에 군사적 압력을 계속 가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기 위한 것이다.

칼빈슨은 이지스함과 원자력 잠수함 등과 함께 항모전단으로 운용된다.

칼빈슨 항모 전단은 지난해 2월에도 괌에 배치된 바 있다.

현재 괌에는 미 공군 b-52 전략폭격기 등이 배치돼 있다.
미 핵항모 칼빈슨 괌 도착… "평창올림픽 기간 북한 견제"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