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런 의장 "미 고용시장, 10년래 가장 강력한 수준"
옐런 의장은 이날 향후 통화정책 방향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지만 안정적인 일자리 증가 추세와 높은 취업률을 예로 들며 고용시장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드러냈다. 다만 경제 성장 속도가 이전보다 느려졌으며 생산성 개선도 “실망스럽다”고 언급했다.
옐런 의장은 “지난해 기준 대졸자의 연소득이 고졸자보다 평균 70% 많다”며 “1980년대에는 이 격차가 20%였으나 세계화와 기술 발달로 더 벌어졌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경제가 얼마나 빨리 성장할지는 모르지만 분명한 점은 (개인의) 성공 여부가 교육과 연관돼 있다”고 강조했다.
뉴욕=이심기 특파원 sg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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