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당국자는 태국 휴양지 후아 힌에서 발생한 폭탄 공격으로 현재까지 확인된 한국인 피해는 없다고 12일 밝혔다.

이 당국자는 "주(駐)태국대사관이 주재국 경찰 등을 통해 우리 국민 피해를 확인 중"이라며 "한국시간 12일 10시 현재 확인된 우리 국민 피해는 없다"고 말했다.

태국 남서쪽 해안 휴양지인 후아 힌에서 현지시간으로 11일 밤 두 차례의 폭탄 공격이 일어나 태국인 1명이 사망하고 외국인 7명을 포함한 19명이 다쳤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외교부와 주태국대사관은 우리 관광객과 교민들에게 폭발 사실을 문자메시지와 및 홈페이지 공지 등을 통해 알리고 신변 안전에 유의를 당부했다.

(서울연합뉴스) 김효정 기자 kimhyoj@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