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베스트셀러 소설가 제임스 패터슨이 지난 1년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수입을 올린 작가로 이름을 올렸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3일(현지시간) 발표한 2016년 세계 작가 수입 순위에 따르면 지난 1년간 패터슨의 세전 수입은 9천500만 달러(약 1천59억원)로,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패터슨은 소설 '알렉스 크로스' 시리즈 등으로 유명한 범죄 스릴러의 대가로, 그의 작품은 3억 부 이상 팔려나간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그의 작품은 모건 프리먼 주연의 영화 '키스 더 걸' 등 영화와 드라마로 제작된 바 있다.

미국 아동문학 작가 제프 키니가 1천950만 달러(약 217억2천만원)로 2위에 올랐고, 해리포터 시리즈의 영국 작가 조앤 K.롤링이 1천900만 달러(약 211억7천만원)로 3위를 차지했다.

이번 순위는 포브스가 지난해 6월부터 올해 6월까지 세계 도서판매량 분석업체 닐슨 북스캔의 종이책과 전자책, 오디오북 판매액과 TV와 영화 수입 등을 종합해 집계한 결과다.

(서울연합뉴스) 김정은 기자 kj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