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중앙은행(RBA)이 5일 기준금리를 2개월 연속 1.75%로 동결했다.

호주중앙은행은 이날 월례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전월과 같이 유지하기로 했다.

호주의 현행 기준금리는 사상 최저 수준이다.

호주중앙은행은 지난 5월 기준금리를 1년 만에 0.25%포인트 내린 바 있다.

글로벌 경제의 성장 속도가 더뎌진 데다 중국의 1분기 성장률이 더욱 완만해지고 인플레이션 압력도 기대치보다 낮다는 이유에서다.

(시드니연합뉴스) 김기성 특파원 cool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