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크루즈선, 50년 만에 쿠바 도착
50년 만에 운항을 재개한 쿠바행 미국 크루즈 여객선인 아도니아호가 2일(현지시간) 아바나 시민의 환영을 받으며 아바나항으로 들어오고 있다. 전날 쿠바 출신 승객 704명을 태우고 미국 플로리다주(州) 마이애미를 출발한 아도니아호는 약 1주일 일정으로 쿠바 수도 아바나와 중·동부지역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미국과 쿠바는 지난해 7월 외교관계를 정상화했다.

아바나EPA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