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브랜드 토니모리는 미국 최대 규모 화장품 유통매장 얼타(ULTA)에서 판매량 상위 5위 브랜드에 들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 7일 밝혔다.

토니모리는 지난해 8월 얼타 매장 계산대 옆 매대에서 마스크시트, 헤어마스크 등을 처음 판매하기 시작했고 지난 2월부터는 정식 매대에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판매하는 제품은 마스크시트, 스킨케어, 클렌징 제품 등이며 특히 '매직푸드 바나나 라인'과 '아임리얼 마스크 시트'는 출시 6개월만에 약 100만개 이상 판매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토니모리 관계자는 "독특한 용기 디자인과 높은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로 현지 소비자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면서 얼타에 입점한 브랜드 중 판매량 상위 5위 안에 들었다"고 말했다.

얼타는 1990년대 설립된 아웃렛 형태 뷰티 매장으로 미국 내 850개 매장에서 460여개 브랜드의 미용 상품 2만여종을 판매 중이다.

지난해에는 32억4천100만 달러(약 3조7천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유미 기자 gatsb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