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3시10분(현지시간)께 베트남 수도 하노이 외곽 하동 지역에서 가스폭발 사고가 일어나 최소 4명이 사망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하동 반푸의 아파트단지 주변에서 발생한 폭발로 4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다.

또 1명이 중상을 입었다.

한국인 피해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 폭발로 아파트 40여 채가 파손됐으며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다.

오토바이 6대를 비롯해 차량 여러 대가 불에 타거나 파손됐다.

현지 경찰은 아파트단지와 인접한 고철상에서 산소통이 폭발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하노이연합뉴스) 김문성 특파원 kms1234@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