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남부의 시리아와 접경한 킬리스 주(州)의 한 학교 근처에서 18일 오전 9시30분(현지시간)께 폭발 사고가 일어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터키 도안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학교의 학생 여러명이 다쳤으며 당국은 폭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터키 민영방송인 NTV는 이날 폭발이 시리아 쪽에서 발사된 박격포 공격에 따른 것으로 4명이 부상했다고 보도했다.

킬리스와 맞닿은 시리아 북부 지역에는 수니파 무장조직인 '이슬람국가'(IS)가 점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탄불연합뉴스) 김준억 특파원 justdust@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