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군부세력에 밀려난 무함마드 무르시 대통령의 최대 세력기반인 무슬림형제단의 최고지도자가 이집트 군경에 체포됐다.

무슬림형제단 의장을 맡고있는 무함마드 바디에는 20일(현지시간) 붙잡혀 북부 카이로의 나스르시티에 있는 아파트에 감금된 상태라고 현지 국영 통신사가 보도했다.

바디에 의장은 줄곧 "군부의 쿠데타는 원천 무효"라며 무르시 대통령의 석방과 국방장관의 해임을 촉구해 왔다.

그는 앞서 지난달 3일에도 무르시 축출 직후 군부에 체포됐다가 석방된 바 있다.

(카이로 AP=연합뉴스) un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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