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외국수반 첫 안방 접견…브루나이 총리 면담
하사날 총리는 시 주석이 취임후 처음으로 베이징에서 회동한 외국 국가 수반이 다.
시 주석은 취임후 러시아와 아프리카 순방, 브릭스 정상회의 참가 등을 통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비롯한 외국 지도자들과 접촉했지만 안방에서 외국 수반을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 주석은 이 자리에서 자신이 취임후 처음으로 베이징에서 만난 외국 지도자가 브루나이 총리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이는 중국이 그만큼 브루나이와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을 중시하고 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회동을 계기로 양국간 관계가 한 차원 더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하사날 총리는 양국간 에너지와 시회기반시설 분야의 협력이 확대되고 있다며 중국 기업의 투자가 브루나이 경제발전에 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베이징연합뉴스) 신삼호 특파원 ssh@yna.co.kr
-
기사 스크랩
-
공유
-
프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