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이하 현지시간) 멕시코 북서부 바하 칼리포르니아 반도에서 일어난 강진으로 사망자와 부상자가 늘고 있다.

진도 7.2의 강진은 이날 오후 3시40분경에 발생했으며 약 40초 동안 계속된 뒤 몇차례 여진이 이어져 현재까지 주도인 멕시칼리에서 2명이 숨지고 수백여명이 부상당해 치료를 받고 있다.

또 100여명이 무너져내린 건물에 갇힌 상태로 구조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멕시코 주재 한국 대사관 등에 따르면 멕시칼리와 티후아나 등 바하 칼리포니아주 주요 도시에 580명의 교민이 거주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확인된 인명, 재산 피해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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