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올해 우리나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 수가 700만 명을 훌쩍 넘어 800만 명에 근접한 781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측됐다. 유니세프와 함께 '사랑의 기내 동전 모으기 운동'을 벌이고 있는 아시아나항공을 통해 모금된 금액이 올해 안으로 47억 원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994년 이 운동을 시작한 지 15년 만이다. 올 한해 모금액만 5억 원에 달한다. 이대로라면 내년 상반기 중 50억 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나라를 찾은 외국인들의 작지만 소중한 기부를 통해, 어려운 환경에 처한 세계의 어린이들을 도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