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 이브인 24일 필리핀 수도 마닐라 남동쪽 500㎞에 위치한 알바이 지방의 마욘 화산이 폭발해 용암과 함께 화산재를 토해내고 있다. 글로리아 아로요 대통령은 전날 알바이주 레가스피를 방문,대비 태세를 점검하고 접근 금지지역을 사방 10㎞로 늘렸다. 인근 주민들은 대피소에서 크리스마스를 보내게 됐다. /알바이로이터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