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추수감사절을 하루 앞둔 25일 백악관에서 식탁에 오를 운명이던 칠면조를 사면하고 있다. 칠면조 사면은 1860년 링컨 대통령 이래 지켜져온 백악관 전통 행사로,한 마리를 선택해 '내셔널 칠면조'로 지정한 뒤 농장으로 돌려보내 죽을 때까지 생명을 보장한다. 미국에서는 추수감사절에 5000만마리 정도의 칠면조가 소비된다. /워싱턴신화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