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는 사의를 표명한 니시카와 요시후미 일본우정 사장 후임에 전 대장성 사무차관 출신인 사이토 지로 도쿄금융거래소 사장(73 )을 내정했다. 사이토 사장은 대장성(현 재무성) 정통 관료 출신으로 핵심 보직인 주계국 총무과장,주계국장,사무차관 등을 거쳤다. 그는 민주당의 최대 실력자인 오자와 이치로 간사장과 친분이 두텁다. 사이토 사장은 다케시타 노보루 내각 때부터 당시 자민당의 젊은 실력자였던 오자와와 정책 보조를 함께하면서 저돌적인 업무 추진력을 발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