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면 상승으로 수몰위기에 놓인 인도양의 섬나라 몰디브의 각료들이 17일 수심 6m 해저에서 각국에 온실가스 감축을 촉구하는 결의안에 서명하고 있다. 영토의 평균 고도가 해발 2.1m에 불과한 몰디브는 지구 온난화의 위험성에 대한 각국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모하메드 나시드 대통령 등 13명의 각료가 기리푸쉬섬에서 회의를 가졌다. /몰디브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