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경찰이 퀸즈의 한 주거지를 급습하는 등 테러관련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경찰 대변인이 15일 밝혔다.

뉴욕시 경찰청의 폴 브라운 차장은 뉴욕시내 퀸즈의 한 주택에 대해 합동테러 태스크포스 소속 경찰 및 연방수사국(FBI) 요원들이 수색을 실시했다고 확인했다.

연방 수사당국은 이번 수사와 관련해 14일 오후 상원 국토안보위원회 소속 의원들을 상대로 브리핑을 할 예정이다.

한 관계자는 익명을 전제로, 이번 수사는 일부 관련자들에 대한 사전 감시작업을 토대로 이뤄진 것이라고 말했다.

수사당국은 이번 수색과정에서 테러공격이 임박했음을 시사해 줄 수 있는 폭탄 등 범행에 사용될 무기는 발견하지 못했다.

하지만 한 관리는 이번 테러위협은 매우 실제적인 것이며, 위협은 상당히 긴급한 것이었다고 말했다.

(뉴욕 AP=연합뉴스) as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