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내달 중 외국 기업의 상하이증시 상장 규정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CNN머니가 8일 보도했다.

중신증권 투자은행부문 최고책임자인 테드 토쿠치는 이날 베이징에서 열린 금융포럼에서 중국이 국경절 연휴(10월1~8일) 이후 외국 기업 상하이증시 기업공개(IPO) 규정 초안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중국 상무부의 천더밍 부장(장관)도 이날 샤먼에서 열린 국제투자무역포럼에서 "외국 회사가 투자한 기업이 상하이증시에 상장하는 것을 허용해 중국에서 잘 성장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주겠다"고 말했다.

오광진 기자 kjo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