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인도네시아 자바 인근 해안에서 7일 오후 11시12분께(현지시간) 리히터 규모 6.1의 강력한 지진이 발생했다.

미지질조사국(USGS)은 7일 “인도네시아 자바 욕야카르타에서 남쪽으로 297㎞ 떨어진 지하 33㎞ 지점에서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쓰나미 경보는 발령되지 않았으나 즉각적인 인명피해나 재산피해 상황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또 이번 지진이 지난주 발생한 지진의 여진에 의한 것인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인도네시아 당국에 따르면 지난주 자바를 강타한 리히터 규모 7.0의 지진으로 최소 100여명이 숨지고 8만8000여명이 집을 잃었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