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수도 도쿄와 인근 지역에서 9일 오후 7시56분 진도 4의 지진이 감지됐다고 일본 기상청이 밝혔다.

지진의 진원은 도쿄에서 동쪽으로 340㎞ 떨어진 태평양 심해로 진앙지역의 지진 강도는 규모 6.9 정도로 추정된다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미 지질조사국도 이날 일본 동부 심해의 광범위한 지역에서 규모 7.1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지진은 도쿄 외에 군마, 시즈오카, 니가타, 나가노, 야마나시, 이와테 등에서도 미약하게 감지됐다.

오후 8시 현재 인명 및 재산 피해는 보고되지 않고 있다.

(도쿄 AP.AFP.교도=연합뉴스) kimj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