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필리핀을 강타한 태풍으로 모두 12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필리핀 데일리 인콰이어 등 현지 언론은 4일 국가재해통제위원회 소식통을 인용해 태풍 '졸리나'(Jolina)의 여파로 산사태와 홍수가 발생해 동북부 오로라 주와 중부 지역 등에서 8명이 숨지고, 4명이 실종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또 불어난 물로 임시구호센터에 후송된 사람을 포함해 모두 9천300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고 언론은 전했다.

졸리나는 올들어 발생한 10번째 태풍이다.

(하노이연합뉴스) 김선한 특파원 sh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