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무드 아마디네자드 대통령 취임식이 다음 달 5일로 예정된 가운데 장관이 해임되는 등 이란 정국이 여전히 혼미 상태를 거듭하고 있다. AP통신은 26일 아마디네자드 대통령이 골람 호세인 무세니 에제이 정보장관을 전격 해임했다고 보도했다. 파르스통신 등 이란 현지 언론들은 정보장관을 비롯,각료 4명이 경질됐다고 전했다.

6월 대통령 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아마디네자드 대통령은 다음 달 5일 취임식을 갖고 4년간의 임기를 시작할 예정이다.

김미희 기자 iciic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