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는 감기환자가 많이 발생하는 겨울철이 오기 전에 인플루엔자 A[H1N1](신종플루) 백신 임상실험을 실시키로 하고 실험에 참여할 자원자를 찾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앤서니 파우치 NIAID 소장은 "올해 신종플루가 출현하면서부터 백신개발 작업을 추진해왔다"면서 제약회사들이 개발한 신종플루 백신의 효과와 안전성 등을 검증하기 위해 신속하게 평가작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평가작업 결과가 올가을 신종플루 면역프로그램 추진 방향을 결정하는 데 활용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국에서는 현재까지 신종플루 감염자가 50개주에서 4만6천여명이 발생, 이 가운데 263명이 사망했다.

(워싱턴연합뉴스) 김재홍 특파원 jaeh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