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오는 27~28일 워싱턴에서 열리는 미 · 중 전략경제대화에 참석한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 등 주요 외신들이 22일 보도했다.

로버트 깁스 백악관 대변인은 오바마 대통령이 미 · 중 전략경제대화 개막식에서 기조연설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략경제대화는 부시 행정부 시절인 2006년부터 만들어진 미국과 중국 간 고위급 대화 채널로,상 · 하반기로 나눠 1년에 두 번씩 개최된다. 오바마 행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전략경제대화에서는 통상 및 외교안보 현안이 집중적으로 다뤄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