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생노동성은 20일 국내 인플루엔자 A[H1N1](신종플루) 감염자가 4천명을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19일까지 감염자는 3천987명이었으나 20일 들어 가나자와(金澤)대의 학생 23명이 집단 감염된 것으로 보고되는 등 전국에서 150명 이상의 추가 감염자가 확인됐다.

감염자의 주거지역도 전국 47개 도도부현(都道府縣) 전체로 확산했으나 중증 환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후생노동성은 덧붙였다.

(도쿄연합뉴스) 최이락 특파원 choina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