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한 여성이 자신이 마이클 잭슨의 숨겨둔 부인이라며 유산 지급을 요구하고 나섰다.

1일(현지시간) 할리우드닷컴에 따르면 '노나 패리스 롤라 A. 잭슨'이란 이 여성은 자신이 잭슨의 세 자녀의 생물학적 어머니라며 미국 LA 상급법원에 양육비와 대저택 '네버랜드'의 지분을 요구하는 소송을 냈다.

이 여성은 2006년에도 같은 소송을 제기했으나 법원은 이듬해 증거 불충분으로 기각한 바 있다.

이 여성은 당시 잭슨이 10대일 때부터 알고 지냈으며 잭슨을 위해 자신이 3천여 개의 노래 가사를 썼다고 주장했다.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engi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