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로스앤젤레스 경찰은 26일 `팝 황제' 마이클 잭슨의 사망 원인을 가리기 위해 그를 진료했던 의사의 승용차를 압수했다고 밝혔다.

로스앤젤레스 경찰의 카렌 레이너 대변인은 마이클 잭슨 집에 있던 의사의 승용차내에 약물이나 잭슨의 사망과 관련한 다른 단서를 제공할만한 증거가 있는지 여부를 조사하기 위해 압수했다고 밝혔다.

레이너 대변인은 검시소의 조사관들이 이 의사와의 면담을 추진했다고 밝혔으나 이 의사가 잭산의 사망과 관련한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레이너 대변인은 "의사의 승용차는 검시소 조사관들이 사인을 규명하는데 도움이 될만한 약품이나 다른 증거들이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압수된 것"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로스앤젤레스 AP=연합뉴스) as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