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사우디아라비아,이집트에 이어 독일과 프랑스 순방에 들어갔다.

오바마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2차 세계대전 말기 미국과 영국군의 공습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었던 독일의 역사도시 드레스덴에서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회담한다.또 6일에는 프랑스 북부 콜빌쉬르메르의 미군 묘역에서 열리는 노르망디 상륙작전 65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한 뒤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과도 정상회담을 갖는다.오바마 대통령은 유럽 순방을 통해 동맹관계를 재확인하고 세계 경제위기,중동문제,이란 및 러시아 관계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워싱턴=김홍열 특파원 come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