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타닉호 최후의 생존자인 밀비나 딘(여)이 31일 97세를 일기로 사망했다.

타이타닉 인터내셔널 소사이어티는 폐렴 등의 증세를 앓아오던 딘이 세상을 떠났다고 자체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전했다.

딘은 타이타닉호가 침몰할 당시 생후 9주의 갓난 아기였으며 최근 생활고 때문에 자신의 소장품을 경매에 내놓아 화제가 됐다.

(런던 AP=연합뉴스) ksi@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