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초부터 이어진 집중호우로 침수된 브라질 마라냥주 바카바우에서 지난 8일 한 소녀가 남동생을 등에 업고 물바다가 된 거리를 헤쳐나가고 있다. 브라질 전체 27개 주 중 11개 주가 집중호우의 피해를 입어 320개 시에서 비상사태를 선포했으며 44명이 사망하고 90여만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바카바우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