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대 경영대학원(MBA)과 예일대 법학대학원이 해당 분야에서 미국 내 최고 대학원으로 꼽혔다. 공학에서는 MIT,의학(연구분야)은 하버드대가 선정됐다.

미 시사주간지 US뉴스앤드리포트가 최근 선정 · 발표한 분야별 미 대학원 순위에 따르면 하버드대 MBA가 경영대학원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 지난해 하버드대와 함께 공동 1위였던 서부 명문 스탠퍼드가 2위,지난해 공동 4위였던 노스웨스턴대가 펜실베이니아대와 함께 3위였다.

법학대학원(로스쿨) 부문에서는 예일대가 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1등을 차지했다. 하버드대(2위),스탠퍼드대(3위),컬럼비아대(4위),뉴욕대(5위)도 상위권에 랭크됐다.

공학대학원 부문에서는 MIT가 1위를 차지한 가운데 2위는 스탠퍼드대,3위는 UC버클리대가 선정됐다. 남부 조지아의 신흥 명문인 조지아공대(조지아텍)는 3년 연속 4위를 기록했다. 일리노이대,카네기멜론대,캘리포니아공대(패서디나),남가주대,미시간대,텍사스대(오스틴)도 우수 공학대학원에 선정됐다.

의학대학원 가운데서는 하버드대(1위),존스홉킨스대(2위),펜실베이니아대(3위)가 1~3위를 차지했다. 워싱턴대(세인트루이스)가 4위,UC샌프란시스코가 5위로 뒤를 이었다.

조귀동 기자 claymo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