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서 열기구 추락…한국인등 16명 부상
보도에 따르면 이날 룩소르의 나일강 서안에 있는 구르나 마을 벌판에서 관광객 20여 명을 태우고 하늘로 오른 열기구는 운항도중 휴대전화 중계탑에 걸려 땅으로 떨어졌다.
이 사고로 한국인 1명과 프랑스인 9명, 미국인 2명, 영국인 2명, 캐나다인 1명, 덴마크인 1명이 다쳐 `룩소르 인터내셔널' 병원 등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수도 카이로에서 남쪽으로 500㎞ 떨어진 룩소르는 카르나크 신전과 왕들의 계곡 등 고대 유적들로 유명해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이집트 최대의 관광 도시이다.
(카이로연합뉴스) 고웅석 특파원 freem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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