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파키스탄 50억달러 지원 불충분"
홀부르크 특보는 도쿄에서 열린 파키스탄 지원국 회의를 마친 뒤 귀국에 앞서 이번 회의 결과는 예상을 넘어선 것이지만 파키스탄의 경제를 살리고 테러와의 전투를 강화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고 폭스뉴스가 전했다.
그는 "50억 달러는 불안정한 경제 상황에 직면한 그 같은 큰 나라에는 충분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앞서 31개 국가 및 18개 국제기구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파키스탄 지원국 회의에서 미국과 일본이 각 10억 달러, 사우디아라비아가 7억 달러, 유럽연합(EU)이 6억4천만 달러의 지원을 약속하는 등 총 52억8천만 달러 규모의 파키스탄 지원이 결정됐다.
(워싱턴연합뉴스) 황재훈 특파원 j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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