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일본은행은 금융정책 방침을 정하는 금융정책결정회의를 6일 열고 기업의 자금난 개선 방안 등에 대한 집중 논의했다.

7일까지 열리는 이번 회의에서 일본은행은 3월 기업 단기경제관측조사(단칸지수)에서 기업의 경기전망이나 자금조달 상황이 상당히 악화된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경기동향과 금융시장 환경을 점검하고,이에 따른 대책을 검토하기로 했다.

특히 일본은행은 기업에 대한 자금 공급 확대를 위한 방안의 하나로 금융기관에 자금을 대출해줄때 받는 담보에 지방채를 포함시키는 등 대상을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또 기업어음(CP) 매입 등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대책의 효과가 있다고 보고 4월 시작된 2009회계연도(2009년4월~2010년3월)에도 지속적으로 운영하는 방안을 재확인할 것으로 전해졌다.

도쿄=차병석 특파원 chab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