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말리아 해적 피랍 中어선 풀려나
신문에 따르면 지난해 11월14일 피랍됐던 톈위 8호는 8일 오후 6시께(한국시간) 풀려났다.
중국 외교부는 케냐와 에티오피아 주재 중국 외교관 및 선박회사 관계자들과의 통화내용 등을 토대로 톈위 8호의 석방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현재 톈위 8호는 소말리아에 파견된 중국 해군 군항의 호위를 받아 아덴만 지역으로 호송되고 있다고 이 신문은 덧붙였다.
이 배에는 중국인 선원 15명과 대만인 1명을 포함해 모두 24명이 승선하고 있으며 선원 모두 안전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 배의 선장은 오키나와 출신의 일본인인 것으로 전해졌다.
(홍콩연합뉴스) 정재용 특파원 jj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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