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소속으로 추정되는 한 무인비행기가 23일 파키스탄 국경지대에 미사일 공격을 가했다고 정보 당국자들이 밝혔다.

이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 취임 이후 미군이 파키스탄에서 행한 첫번째 군사작전으로, 외국인을 포함해 반군 5명이 숨진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이번 미사일 공격은 아프가니스탄과 국경을 접한 북와지리스탄 미르 알리 지역의 마을 2곳을 표적으로 했다고 정보 당국자들은 말했다.

(페샤와르 로이터=연합뉴스) jus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