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최대 명품업체인 버버리가 수요 감소에 따른 비용 절감을 위해 540명을 감원한다고 밝혔다. 월스트리트저널는 21일 버버리가 영국에서 290명,스페인에서 250명을 감원할 계획이며 자회사인 스페인의 토머스 버버리 사업부문은 문을 닫는다고 전했다. 버버리는 이번 감원을 통해 3500만파운드(5060만달러)의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안젤라 아렌트 최고경영자(CEO)는 "어려운 경영 환경에 직면해 비용 절감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