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는 9일 가자지구에서 즉각적인 휴전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안보리 15개 이사국 가운데 14개국의 찬성으로 가결됐다. 전쟁의 책임이 하마스에 있다며 이스라엘의 입장을 지지해온 미국은 기권했다.

안보리는 결의안을 통해 "이스라엘군의 완전한 철수와 함께 즉각적이고 영속적인 휴전"을 촉구했다. 하지만 구속력이 없는 이번 결의안이 가자지구의 휴전 결정으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가자지구 내 포성은 이날도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