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의 주가는 9월 소매판매 감소와 JP모건의 실적악화 소식 등이 겹치면서 전날에 이어 이틀째 급락, 9,000선이 위협받고 있다.

이날 오전 9시45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249.86포인트(2.7%)나 하락한 9,050.46을 기록하고 있다.

S&P 500 지수도 29.30포인트(2.9%) 떨어진 969.27을 나타냈고 나스닥 종합지수는 35.49포인트(2.0%) 내린 1,743.23을 기록했다.

유가는 전세계적인 경기 침체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전망으로 하락했다.

이날 오전 9시35분 현재 NYMEX에서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는 전날보다 2.75달러 내린 배럴당 75.8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16분 현재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금 값은 전날보다 1.10달러 오른 온스당 840.60달러에 거래돼 강보합세에 머물렀다.

자금시장의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리보(런던은행간 금리)는 3개월짜리 달러 금리가 4.55%로 전날보다 0.09%포인트 떨어졌다.

(뉴욕연합뉴스) 김지훈 특파원 hoon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