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2015년에는 세계 최대 관광목적지 국가가 될 것이라고 중국 고위관리가 말했다.

사오치웨이(邵琪偉) 중국 국가여유(관광)국 국장은 15일 중국의 반관영통신인 중국신문사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의 관광사업이 개혁개방 이래 지난 30년간 지속적인 발전을 해왔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사오 국장은 지난 2006년 기준 해외에서 중국에 들어온 관광객 수는 1억2천494만명으로 339억달러의 관광수입을 올리면서 전년 동기대비 각각 3.9%와 15.9%의 증가율을 보였다고 밝혔다.

또 국내 관광객 수는 13억9천만명으로 6천230억위안(75조원)의 관광수입을 올려 각각 15%와 17.9%의 증가율을 보였다.

중국인들의 해외관광은 3천452만명으로 11.3% 증가했다.

그는 중국이 외국 관광객들의 입국 기준으로는 세계 4위, 중국인들의 출국 기준으로는 아시아 1위의 관광대국의 지위에 있으며 향후 2015년에는 중국이 세계제1위의 관광목적지 국가, 출국기준으로는 세계 4위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에는 작년말 현재 5성급 호텔이 302개, 여행사는 1천654개의 국제여행사의 포함해 1만7천957개가 있다.

(상하이연합뉴스) 진병태 특파원 jbt@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