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대장금'의 이영애와 가수 비가 '2005년 홍콩을 휩쓴 인물'에 선정됐다.


홍콩 관영 RTHK방송은 시민 1398명으로부터 우편 접수를 받은 결과 이영애가 49%를 득표,2005년의 여성 인물 1위에 꼽혔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또 남성 인물에는 가수 비가 33%를 얻은 도널드 창 홍콩 행정장관에 이어 22%로 2위를 차지했다.


한편 한류 바람의 주역인 드라마 '대장금'과 탤런트 이영애는 홍콩 언론이 선정한 올해의 가장 주목받은 연예계 뉴스를 석권했다.


지난해 1월부터 홍콩 전역에 방송됐던 대장금은 홍콩 TV방송 사상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한류'의 기폭제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