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어도 56명의 사망자를 낸 요르단 호텔 연쇄 폭탄테러로 인해 뉴욕 시내 주요 호텔 등에 대한 경계를 강화했다고 뉴욕경찰이 10일(현지시간) 밝혔다. 뉴욕경찰은 요르단에서 테러표적이 됐던 그랜드 하얏트호텔을 비롯한 맨해튼 내 주요 호텔주변에 대테러특별팀을 배치하는 등 추가적인 경계강화조치를 취했다고 말했다. 뉴욕경찰은 그러나 이번 조치는 예방조치일 뿐 구체적인 테러정보에 따른 것은 아니라고 덧붙였다. (뉴욕=연합뉴스) 김계환 특파원 kp@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