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철도를 표적으로 하는 테러를 방지하기 위한 '얼굴 인식 시스템'이 내년 4월 도쿄 지하철에서 시범 운영된다고 아사히신문이 16일 보도했다. 이 시스템은 지하철 개찰구에 카메라를 설치,통과하는 승객의 얼굴을 촬영해 컴퓨터에 등록된 테러 용의자와 대조하는 방식이다. 용의자가 발견되면 즉각 경보가 울리고 경비원이 출동하게 된다. 1000명의 용의자 데이터와 통과하는 승객을 대조 검색하는 데는 1초밖에 안 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