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케인 리타가 23일(이하 현지시간) 3등급으로 세력이 다시 약화됐으며 최대풍속은 시간당 125마일(200㎞)이라고 미국 국립허리케인센터(NHC)가 23일 밝혔다. 리타는 최대 위력인 5등급에서 22일 한 단계 낮은 4등급으로, 이날 다시 3등급으로 세력이 약화됐다. NHC는 리타가 육지 접근 이전에 세력이 다시 약화될 가능성이 있다면서도 그러나 아직은 위험한 허리케인으로 해변에 다가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NHC는 또 리타가 앞으로 24시간동안 시간당 10마일(16㎞) 가량의 속도로 북서부로 이동할 것이며 24일 오전에 중심부가 루이지애나 남서부 해안 및 텍사스 상공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다. (뉴욕 로이터=연합뉴스) cool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