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의 `만인의 연인' 톰 크루즈(42)에게 새 여자친구가 생겼다고 그의 홍보담당자가 28일 밝혔다. 크루즈의 측근은 `탑건'과 `미션 임파서블'로 유명한 크루즈가 미국 여배우 케이티 홈즈(26)와 교제하고 있다고 말했다. "톰와 케이티는 데이트를 하고 있다"고 크루즈의 대리인은 전했다. "그들은 몇 주간 데이트를 해왔지만 지금 현재는 더 이상 아는 것이 없다"고 홍보담당자는 말했다. 홈즈는 TV 드라마 `도슨의 청춘일기(Dawson's Creek)'로 사람들에게 알려져 있다. 세간을 놀라게 한 할리우드 최고 스타와 무명의 여배우 커플은 27일 크루즈가 영화제 시상식에 참석차 방문한 이탈리아에서 홈즈와 함께 있는 것이 발견되면서 알려지게 됐다. 크루즈는 2001년 초 니콜 키드만(37)과의 10년 결혼생활을 끝맺었고 올해 1월 3년간 연인으로 지내온 페넬로페 크루즈와도 결별했다. 홈즈도 최근까지 최근까지 `아메리칸 파이'(American Pie)에 출연한 크리스 클레인과 데이트를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로스앤젤레스 AFP=연합뉴스) nann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