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르 야누코비치 우크라이나 총리는 24일 카르파티안 대학을 방문하던 중 괴한의 습격을 받아 흉기에 찔려 다쳤다. 야누코비치 총리는 이 괴한의 공격으로 날카로운 금속성 물체에 찔린 뒤 급히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고 그의 공보 비서인 안나 게르만이 밝혔다. 그녀는 "총리가 목숨을 잃을 염려는 없으며 괴한은 당국에 체포됐다"면서 야누코비치 총리는 이 대학 방문 일정을 바꾸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야누코비치 총리는 오는 10월 31일 치러지는 대통령 선거에 입후보한 상태다. (키에프 이타르-타스=연합뉴스) kjw@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