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이르면 다음주부터 리비아의 핵시설에 대한 사찰을 실시하게 될 것이라고 모하메드 엘바라데이 IAEA 사무총장이 22일 밝혔다. 엘바라데이 사무총장은 내주중으로 IAEA 핵사찰 고위 전문가들과 함께 리비아의수도 트리폴리를 방문하게 될 것이라면서 이 같이 말했다. 엘바라데이 총장은 리비아가 유엔 사찰단의 불시사찰을 허용하는 합의서에 서명할 것이라면서 "리비아 관리들이 핵확산금지조약(NPT) 부속의정서에 서명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빈 AP.AFP=연합뉴스) nadoo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