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주둔 미군을 포함한 연합군에 대한 이라크 저항세력의 공격은 줄어들고 있으나 이라크 보안군과 민간인에 대한 공격은 증가 추세라고 마크 키미트 미군 준장이 18일 기자회견에서 밝혔다. 그는 지난 수주간 연합군에 대한 공격은 하루 평균 22건으로 그 이전에 비해 감소 추세이나, 이라크 민간인에 대한 공격은 이틀에 1-2건꼴에서 하루 2-3건으로 늘어나고 있으며, 이라크 경찰을 비롯한 보안군에 대한 공격도 매일 3건꼴로 일어나고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라크전에서 적대행위에 의해 부상했거나, 비적대행위에 의한 사건.사고.질병 등으로 병원에 후송된 미군 숫자가 17일 현재 총 1만854명인 것으로 미 국방부는 집계했다. 이 가운데 비 적대행위로 인한 병원 후송자는 8천581명, 부상자는 2천273명이며이들 외에 전사자는 457명이다. (바그다드 워싱턴 AFP.UPI = 연합뉴스) yd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