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전에 비판적 시각을 보여온 코피 아난 유엔 사무총장은 14일 사담 후세인의 체포는 전후 이라크를 안정시키기 위한 노력에 신선한 자극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프레드 에커드 유엔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아난 사무총장은 전 정권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사담 후세인의 체포를 중요한 사건으로 간주하고 있다"면서 "포괄적이면서도 완벽할 정도로 투명한 과정을 통해 이라크의 안정과 평화를 추구하는 과정에 신선한 자극제를 제공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엔 AFP=연합뉴스) ash@yna.co.kr